쟁점 19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이준석 식 무한착취와 경쟁논리를 깨부수고 연대의식과 역사의식으로 새 사회를 열자!

2021년 6월 24일2021년 7월 12일 1. 이준석은 청년들의 열망을 왜곡하여 비뚤게 표출한다 2. 이준석은 ‘자유민주주의’의 극우적 사도다 3. 이준석 당선은 반공파시즘의 쇠락을 의미하는가? 1. 이준석은 청년들의 열망을 왜곡하여 비뚤게 표출한다 약간은 수그러진 것 같지만, 최근 떠들썩하게 부각되고 있는 이준석 현상은 마치 청년층의 분노와 좌절, 열망을 대변하고 있는 듯이 보이고, 그렇게 보이도록 언론들은 포장한다. 최근 조선일보에서는 MJ세대 운운하며 마치 자신들이 청년층의 이해를 대변하는 듯 가장한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장년 노동자의 임금삭감을 의미하는 임금피크제를 주장하고, 노조를 비난하며 노동자 내부의 세대갈등을 적극 조장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속셈이다. 청년들의..

쟁점 2021.07.19

《세기와 더불어》 출간으로 이 사회는 “야만이냐” “민주냐”의 시험대에 섰다

2021년 4월 26일2021년 5월 10일 자유주의 반공투사 진중권은 《세기와 더불어》가 “판타지 소설”에 불과하기 때문에 출판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것이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소설에 불과하다면 8권짜리 판타지 소설 출판에 대해 눈에 핏발이 서서 난리법석을 떠는 이남사회야말로 판타지 소설 같은 사회라 할 수밖에 없다. 엘리스의 나라처럼 아주 이상하고 기묘한 나라다. 그런데 국가보안법의 나라인 이남이라는 나라와 여기에서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일들은 가공의 것이 아니니 리얼리즘 소설에 가깝다. 그런데도 진보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작자가 현실을 제대로, 있는 그대로 반영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전도되어, 망상을 가지고 거꾸로 반영하여 판타지 소설 운운하니 이 자야말로 판타지적 이상(異常)두뇌를..

쟁점 2021.07.19

사회적 대타협의 최대 반대자는 ‘강경파’나 ‘구좌파’가 아니야! 현실 자체야!

1. ‘강경파’들의 위원장 감금 사태? 80년대 언론보도통제인가? 2. “새빨간 거짓말, 통계” 그리고 한석호 식 현실의 미화, 분식 3. 사회적 대타협론자들은 왜 성행하는가? 4. 노동계급 내부 격차는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 1. ‘강경파’들의 위원장 감금 사태? 80년대 언론보도통제인가? “민노총 강경파, 새벽부터 위원장 막아… 협약식 15분전 불참 통보”(조선일보) “강경파에 포위된 민노총, 22년만의 노사정 대타협 판깼다”(중앙일보) “강경파에 발목 잡힌 김명환… 협약식 15분 남기고 취소”(동아일보) “노사정 합의 저지 들어간 민주노총 강경파…위원장 사실상 감금”, 연합뉴스 “위원장까지 감금한 민주노총 강경파…대타협 서명 15분 前 판깨”, 한국경제, “민주노총 강경파 ‘노사정 합의’ 반대…..

쟁점 2020.08.03

맑스엥겔스주의의 ‘혁명적 진수’를 위하여 [서평] 전국노동자정치협회의 <21세기 혁명적 맑스엥겔스주의>를 읽고

맑스엥겔스주의의 ‘혁명적 진수’를 위하여 [서평] 전국노동자정치협회의 <21세기 혁명적 맑스엥겔스주의>를 읽고 4.27시대연구원 철학분과 김동원 연구위원 “놀랍게도 나는 오늘 <전진>지에 내 허락 없이 인쇄된 내 ‘서문’의 인용문이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인상을 주고, ..

쟁점 2019.04.26

“마르크스” 환영(幻影)으로 맑스를 환영(歡迎)하는가? 맑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과학적, 혁명적 운동을 부활시키자!

“마르크스” 환영(幻影)으로 맑스를 환영(歡迎)하는가? 맑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과학적, 혁명적 운동을 부활시키자! 2018년 5월 18일 맑스 탄생 200주년이다. 맑스는 1818년 5월 5일 태어나 1883년 3월 14일 사망했다. 맑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맑스 관련 서적이 앞다퉈 발행되고 있고, 각종 언론에서도 맑스와 맑스의 삶과 사상을 묘사하는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청년 마르크스”(감독 라울 펙)라는 영화도 개봉되었다. 이쯤 되면 가히 죽은 맑스의 화려한 부활이라고 선언할만하다. 그런데 맑스는 진정으로 부활하고 있는가? 맑스의 부활을 명목으로 하되 실제로는 맑스, 맑스주의를 새로운 형태로 매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특히 반공주의로 맑스주의가 억압되고, 80년대 ..

쟁점 2018.06.17

"전쟁과 평화”의 시대, ‘평화협정’ 체결 투쟁의 의의, 그 의의를 부정하는 트로츠키주의 편향

2017년 8월 13일 정전 64주년이 되는 해인 2017년 8월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미제국주의에 의해 전쟁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북핵 문제’,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성공적 발사로 지금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인식은 현 정세의 역사적 성격을 간과하고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는 것이..

쟁점 20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