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5월 9일 인민의 반파시스트 승리(영상-그리스공산당KKE)

https://youtu.be/I1bxdHVNq9Q

위 영상은 그리스공산당(KKE)이 반파시트 투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만든 25분짜리 영상이다.

영상은 1933년 2월 27일 밤 베를린에 있는 의회 의사당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 실은 히틀러 파쇼 세력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독일 공산당과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이 방화를 일으켰다고 조작한 방화사건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실제 히틀러 나찌당은 방화가 벌어지고 나서 다음날인 2월 28일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을 제정하고 이후

파시즘이 모든 입법권을 가지는 수권법(授權法)을 통과시켜 권력을 장악했다. 박근혜 파쇼권력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파쇼 테러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것도 이와 유사하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의 서기장인 게오르기 디미트로프(코민테른 제7차대회에서 티미트로프 테제라고 하는 인민전선의 제창자)도 당시 독일 파쇼가 조작한 방화사건의 피고 중 한 사람으로 구속되어 파시즘의 법정에 섰다.

사회혁명과 사회주의를 위해 파시즘에 맞서 최전선에서 투쟁하던 독일 공산당 지도자인 에른스트 텔만도 파시즘에게 희생당했다.

파시즘은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과 학살을 자행한다. 특히 파시즘은 노동자 계급과 혁명운동을 분쇄한다.

파시즘은 자본주의 생산수단의 사적소유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수호한다. 파시즘은 인민의 투쟁에 의해 기존

의회주의 체제가 위기에 빠지는 공황의 상황에서 자신들이 설립한 부르주아 민주주의와 부르주아 의회체제조차도 해체한다.

파시즘의 배후에는 독점자본이 있다.

독일 히틀러 파시즘은 마침내 쏘련을 침공하고 쏘련 인민과 적군은 수천만이 희생당하는 가운데서도 영웅적인 투쟁을 통해

파시즘을 격퇴시키고 유럽을 해방시켰다. 그리스 인민 해방군(ELS) 역시 그리스에서 파시즘에 맞서 영웅적으로 투쟁했다.

쏘련이 파시즘을 격퇴시킬 수 있었던 것은 생산수단이 사회화 되고 계획경제 체제의 우월성에다가 인민들의 주도성이 발휘되는

체제이고 쏘련 공산당과 지도부의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를 수정하려는 시도가 있다. 특히 1989년-1991년 반혁명에 의한 쏘련 해체 이후에 제국주의자들은 파시즘을 격퇴한 쏘련의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쏘련의 업적과 사회주의의 성과를 지우려 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류에 대한 범죄가 파시즘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부르주아 국가들'에 의해서도 저질러졌다는 것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미제국주의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반공산주의 운동도 그것을 위한 시도의 일종이다.

오늘날 유럽연합과 미제국주의는 발틱과 우크라이나에서 파시스트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민주주의자들, 그리스에서는 시리자에 의해서 자본주의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호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연합과 나토 같은 제국주의 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 공황은 제국주의 내 경쟁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있다. 전쟁과 야만에 대한 대안은 오로지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로지 인민동맹만이 계급투쟁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독점자본과 자본주의 권력을 분쇄할 수 있다.

그리스공산당은 인민들의 반파시즘 투쟁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제국주의 전쟁과 야만의 자본주의를 철폐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 이 영상은 대략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