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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고개를 쳐드는 부패, 타락, 변절자들의 망령을 분쇄하자

2021년 6월 22일2021년 6월 24일 하나의 망령이 한국사회를 배회하고 있다. ‘전현직 간부’라는 망령이. 한국 노동조합 운동 내부 ‘전현직 간부’ 참칭자들은 또다시 자주적, 전투적인 노동자 계급 운동을 분열, 포섭, 사냥하려고 총결집하고 있다. ‘전현직간부’는 더 이상 전직, 현직 노동조합 간부라는 통상적 의미가 아니다. ‘전현직 간부’는 이제 대선 때가 되면 어김없이 출몰하는 부르주아 정치세력들의 친위 노동부대이자 관제 노동부대, 전 현직 출세분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바뀌었다. ‘전현직 간부’는 이제 반노동 관료집단이라는 하나의 세력으로 공인되었다. 지난 6월 20일 출범한 ‘전현직 간부’ 모임의 명칭은 ‘국민과 함께하는 백만노동 추진위원회’다. 이 ‘백만노동 추진위’ 결성식에는 민..

정세 2021.07.19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이준석 식 무한착취와 경쟁논리를 깨부수고 연대의식과 역사의식으로 새 사회를 열자!

2021년 6월 24일2021년 7월 12일 1. 이준석은 청년들의 열망을 왜곡하여 비뚤게 표출한다 2. 이준석은 ‘자유민주주의’의 극우적 사도다 3. 이준석 당선은 반공파시즘의 쇠락을 의미하는가? 1. 이준석은 청년들의 열망을 왜곡하여 비뚤게 표출한다 약간은 수그러진 것 같지만, 최근 떠들썩하게 부각되고 있는 이준석 현상은 마치 청년층의 분노와 좌절, 열망을 대변하고 있는 듯이 보이고, 그렇게 보이도록 언론들은 포장한다. 최근 조선일보에서는 MJ세대 운운하며 마치 자신들이 청년층의 이해를 대변하는 듯 가장한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장년 노동자의 임금삭감을 의미하는 임금피크제를 주장하고, 노조를 비난하며 노동자 내부의 세대갈등을 적극 조장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속셈이다. 청년들의..

쟁점 2021.07.19

역사의 법정에서 이정훈은 무죄다! 그런데 왜 현실의 법정에서 이정훈은 ‘죄인’이 되었는가?

2021년 5월 21일2021년 6월 23일 * 이 글은 편집위원장이 4.27시대에 객원 연구위원으로 [긴급 기고]한 글입니다.(편집자 주) 이정훈(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이하 직책 생략)은 왜 ‘죄인’이 되었는가? 이정훈은 도대체 무슨 악랄한 짓을 저질렀기에 1985년 20대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기에 3년이라는 시간을 전두환 파쇼 군사독재의 쇠창살에 갇혀 자유를 박탈당해야 했는가? 40대 초반인 2006년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6.15 이후 최대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간첩죄’를 뒤집어쓰고, 민주노동당을 분열시킨 ‘주범’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3년의 옥고를 치러야 했는가? 그도 모자라 이제 5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촛불혁명정부’라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아 “회합·..

정세 2021.07.19